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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군인아저씨가 되고싶은 아이를 위해 만든 군복느낌의 바지

빨리 군인아저씨가 되고싶다는 아이를 위해 군복느낌의 바지를 만들었어요



요즘 갑작스럽게 둘째가 군인아저씨 옷을 만들어 달고 떼를 쓰네요

아침마다 옷을 입을때 군인아저씨 옷을 달라고 하고

형아는 군인아저씨 옷이 있는데~ 왜 자기는 없냐고 하고

어제는 군복원단을 찾아와서는 저에게 빨리 만들어 달라고 하네요



부엌에가서 냄비까지 쓰고와서는

 "충성~"

작년 겨울부터 이렇게 인사를 하기 시작해서

결국은 빨리 커서 군인아저씨가 되어야 한다네요

그래서 군인아저씨 옷을 입어야 한다고~ㅠ.ㅠ

어린이 집에 다녀오면 만들어 놓는다는 약속을 하고는

열심히 만들었답니다~~~엄마하기 힘드네요ㅋ



어린이 집에서 돌아오면 좋아라 하겠죠~~~^^

착용한 모습은 나중에 다시 올려드릴께요


그럼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바지를 만들어 볼까요?

우선 군복느낌의 원단이 있어야겠죠

소잉맘은 와플지라는 니트조직원단을 사용했답니다.


뒤견반과 뒷면을 연결해주세요





견반이 연결이 되면 상침해주세요





주머니의 입구에는 늘어짐 방지테이프를 넣고 올풀림방지를 해주세요

다른 가장자리도 올풀림방지 해주시구요





주머니입구를 먼저 한번 꺾어 상침해준다음

앞판에 놓고 주머니를 연결상침해주세요





앞과 뒤를 연결해주세요





앞뒤의 다리를 연결하여 다리통을 만들어주세요





좌우 바지다리를 겉과 겉을 대고 한쪽 다리통에 다른쪽 다리통을 넣어줍니다.

다음 다리 가랑이 부분에 십자선을 맞추고 늘어짐방지테이프를

데어준 다음 연결해주세요





허리둘레를 재어 * 0.75 로 계산한다음





그림과 같이 재단된 허리단의 양쪽을 접어 박아주세요

다음 반은 서로 연결해 통을 만들어주세요





반접어진 허리단과 바지의 뒷부분의 솔기부분의 선이 맞게 연결하여줍니다.





고무줄을 넣고 고무줄을 연결하고 다리단을 마무리 하면 완성이되었네요



잠을 못자고 옷을 만들었더니

몸이 비몽사몽상태로 며칠을 보내었네요

밥도 보약이지만 잠도 보약이네요~~피로는 쌓이지 않게 잠도 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