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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처음 어린이날을 맞는 아이를 위해 만든 프릴레깅스

태어나 처음으로 어린이 날을 맞이하는 아이를 위해

프릴레깅스를 만들어 보았어요



조금있으면 10개월이 되어가는 공주님에게

딱 어울릴 예쁘고 편한 레깅스를 만들었어요

여자이이들에게 치마가 딱이겠지만

아직 간신히 서고 기어다니는 아이라

치마는 기어다닐때 앞 부분이 무릎에 끌려서 옷이 벗겨지는 일이 생기네요



그래서 기어다닐때는도 편하고

엉덩이도 사랑스러운 프릴장식이 가득한 레깅스를 만들었어요



앉아 있을때는 이렇게 캉캉스커트같은 느낌도 주겠죠



엎드려 있을때도 너무 사랑스럽게^^


세상에 태어나 처음 어린이 날을 맞이해 받는 선물로 좋겠죠


이렇게 사랑스러운 프릴레깅스가 어떻게 만들어졌냐구요?

이렇게 만들어졌답니다.


바지의 뒤의 양쪽을 엉덩이 부분만 먼저 연결해 주세요

프릴레깅스의 뒤면 패턴은 엉덩이 부분이 앞보다 2cm정도 길게 되어있답니다.





엉덩이 부분이 연결된 바지의 뒤를  이렇게 절개를 해주세요

절개가 많으면 많을 수록 뒷면의 엉덩이 부분은 더 길어지겠죠





다음은 프릴을 준비해주세요

프릴의 한 쪽 부분을 올 풀림 방지를 해주세요

말아박기나 인터록으로요





한쪽이 올 풀림 방지가 되었으면 다른 한쪽은 주름을 잡아주세요

(주름 잡는 방법은 장력과 땀수를 제일 놓은 수에 놓고 작업해주세요)





허리단에 프릴과 절개한 아랫단을 연결해주세요

절개된 단과 프릴을 계속 연결해주세요





이제 바지의 앞부분도 밑위만 먼저 연결해주세요





바지의 앞과 뒤의 옆선을 연결해주세요





이제 다리사이를 연결해주세요



바지의 기본 형태가 완성이 되었으면 바지의 단과

허리선에 고무줄을 연결하고 완성해주세요

저는 망사원단으로 리본도 달아주었답니다.

허리고무줄 다는 방법은 여기에 ------>http://sewingmom.tistory.com/12

소잉맘이 만들어준 이 프릴레깅스가 최고의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너무 큰 욕심이겠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