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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데코

새해 세뱃돈 토끼 복주머니에 양보하세요~

토끼해를 맞이하여 복주머니를 토끼모양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예전에는 복을 비는 뜻으로 달아주었다네요

주변에서 흔하게 보아왔던 느낌의 복주머니하고는 좀 다르죠!

그래도 복을 빌어준다는 의미에서는 똑같답니다.


소잉맘이 직접 염색한 린넨원단과 테리원단(수건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으로

토끼얼굴을 만들고 매듭술 장식보다는 구하기 쉬운 타슬로 장식해 주었답니다.

형태와 만드는 방법은 복주머니의 기본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토끼복주머니의 뒷태도 복이 가득 담겨있을 듯한 느낌이죠?

새해 세뱃돈도 그득 담겼으면 싶네요~^^




처음에는 여밈 부분을 조리개 파우치처럼 만들려고 하였답니다.

조금 쉽게 하려고 하니 복주머니의 모양과 많이 달라져서 기본에 충실하기로 하였답니다.


이번 설에 한복을 입지 못하신다면 복을 비는 주머니라도 하나 챙기시면 어떨까요?

쉽게 만들 수 있고 재료도 구하기 어렵지 않답니다.


-- 토끼 복주머니 같이 만들어 보아요 --


테리원단이 없으시면 수건을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테리원단을 토끼 귀모양으로 잘라 겉과 겉을 마주 대고

파란 점선 부분을 바느질 해주세요





뒤집어준다음 아래쪽 끝을 실로 묶어주세요

벌써 토끼의 귀모먕이 나오죠~

2개 준비해 두세요





주머니가 될 부분의 원단을 둥글게 재단해 주시고

앞면엔 토끼얼굴의 될 테리원단을 동그랗게 잘라 붙여주세요

이때 적당한 위치에 토끼의 귀를 붙여주시고 공그르기나 감침질로

파란 점선 부분만 연결해 놓으시면 된답니다.





토끼 얼굴의 표정을 만들어 준 다음

주머니의 안감과 겉감을 연결해 주세요





안감이 연결된 주머니의 겉과 겉을 마주대고

창구멍을 제외한 부분을 연결해주세요





남겨놓은 창구멍으로 뒤집어 주시면 토끼가 태어나네요~^^




뒤집어진 주머니의 솔기를 잘 정리해준 다음 창구멍을 공구르기해서 막아준다음

안감을 안으로 넣어준다음 적당히 주름을 잡아 구멍뚫고 줄을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타슬하나 장식해 주면 토끼 복주머니 완성~~~~됩니다.



제가 이번에 좀 몸이 아파서 글을 올리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복 중에 최고의 복이 건강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몸이 건강할때는 잘 모르는것 같아요

작년 여름과 가을에 한번씩 아플때 마다 장기간 고생을 하였으면서도

자꾸 잊어버리길 반복하였어요~

많은 분들에게 건강이 최고의 복이 되게 토끼 복주머니에 넣어드릴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 더욱 건강해지라고 관심 가져 주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