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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데코

털스웨터로 만든 코르사쥬(꽃브로치)

추운 겨울에는 스웨터를 많이 입게 되죠~

그런데  즐겨입던 스웨터를 더이상 입을 수 없을때는 어찌 할까요?

소잉맘은 코르사쥬(꽃브로치)로 만들어 활용한답니다.



겨울에 피어난 꽃송이 같이 너무 예쁘죠

마이 프린세스에 나오는 김태희니트장미로 장식된 머리띠를 하고 나왔었죠

코르사쥬를 핀이나 머리띠, 구두에 장식해 보세요


줄어들고, 늘어지고, 보풀이 많이 일어난 스웨터 이젠 버리지 마시고

다시 이렇게 이용해 보세요 오랜 시간이 걸리지도 않는답니다.


-- 같이 예쁜 코르사쥬를 만들어봐요 --


스웨터에서 잘라낸 니트조직

단추, 옷핀, 단추를 감싸줄 조금의 원단






단추를 감싸줄 원단은 동그랗게 잘라서 가장자리를 홈질로






홈질된 동그란 원단안에 단추를 넣고 실을 잡아당겨주세요

(단추 너는 안춥겠다~~)






잘 오무려서 단추가 탈출 할 수 없게 해주세요





원단안에 단추를 넣었기 때문에 단추가 이리저리 움직일꺼예요

더이상 움직이지 못하게 단추구멍과 원단을 고정시켜주세요

파란점 부분을~~ 단추구멍이 안보여서 힘들겠다구요?

안보여도 금방 찾을 수있답니다.






입을 수 없게된 스웨터에서 잘라낸 니트조직을 반 접어주세요





딱지접기 다들 아시죠~ 추억의 딱지 접기 시작~^^





딱지접기가 다 되었으면 파란 점을 따라 홈질로





마지막실을 자르지 마시고 잡아당겨주세요

그럼 마술처럼 삼각형모양이 동글동글 변한답니다.






동글 동글 귀엽게 변한 니트조직을 먼저 만들어 두었던 싸게 단추에 연결해주세요





싸게단추에 빙둘러가며 연결해주고 나니 대충 꽃모양이 나오네요





이제 가운데 부분은 남은 니트조직을 돌돌 뭉쳐서 연결해주시면 앞모양이 완성 되어요





뒤쪽에 옷핀을 버튼호올 스티치로 연결해 주시면 완성


스웨터 관리에 관한 알아두면 좋은 상식 알려드릴께요


세탁을 잘못하면 스웨터가 오그라들 경우가 있다.
이럴때는 미지근한 물4리터에 암모니아를 반 홉 정도 넣어 휘저은 다음 그속에 스웨터를 담갔다 꺼낸다.

그리고 나서 부드러워진 스웨터를 가볍게 잡아당겨 늘여준 다음 타월에 싸서 물기를 빼고 편평한 곳에 널어 그늘에서 말린다.

어느 정도 마른 다음 가볍게 당기면서 다림질을 하면 원형회복이 가능하다.

암모니아를 구하기 힘들땐?

집에서 쓰는 헤어트리트먼트~ 린스가 아닙니다.

헤어트리트먼트입니다. 트리트먼트를 물에 희석시켜준다음 줄어든 스웨터를 담궈주었다가 위의 방법처럼

건조시켜주시면 된답니다..^^


오늘 제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상식이었습니다.


저의 글이 소중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