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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데코

좁은공간에도 안성맞춤 크리스마스트리 이렇게 만들었어요

12월이 시작되면서 한 해의 마지막달 이란 아쉬움과 크리스마스의 기다림이 생기네요

크리스마스 하면 트리장식이 빠질 수 없지만

소잉맘의 아이들은 지금까지 크리스마스트리를 집에서 꾸며본 적이 없네요.

그래서 이번에 예쁘게 만들어 보았답니다.



형광등까지 끄고 나니 백화점 쇼윈도우같다는 생각을 잠시 ㅋㅋㅋ


트리를 만들고 아이들이 장식한 후에 불을 켜 주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엄마~ 너무 예쁘다~"

"엄마 이렇게 해 놓으면 싼타할아버지가 우리 한테 선물 주실까?"

그러면서 조그만 장난감 자동차도 하나 걸어놓네요~

저희 큰아들 혼자 조용히~ 오스턴 마틴하고 파가니 존다 가지고 싶은데....



저희 집에 트리를 할 수 없었던 이유는

저의 게으름도 있었겠지만

남자아이들만 둘이라 정신없이 뛰고 하면 트리가 제대로 버티지 못할 것 같은 생각으로

그 중에서도 트리를 하지 못했던 제일 큰 이유는

트리를 장식할 공간이 없었다는 것이었죠



기본만 완성해서 벽에 붙여 주었더니
이렇게 신이나서 아이들이 장식을 하였네요~

아무리 공간부족해도 올해는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트리선물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좁은 공간에도 장식할 수 있고

재주라고는 바느질 솜씨뿐이라

벽에다 나무를 심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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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벽에 나무를 어떻게 심었을까요?

속성 나무심기 방법입니다.


나무의 잎부분과 기둥부분을 이렇게 2장씩 재단을 하였어요





나무의 잎부분 모양에 리본테잎을 붙여주고

리본테잎장식은 한쪽 면만 작업 하시면 됩니다.

기둥과 잎모양 부분을 연결하여 주었어어요

기둥연결은 앞면과 뒷면이 될 부분은 둘 다 연결해 주세요





리본테잎이 장식된 앞면의 뒤에 퀼팅솜을 대고

앞부분에는 여러가지 단추로 장식을 해준답니다.





단추장식까지 완성된 앞면과 뒷면을 창구멍을 제외한 외곽선을봉재합니다




이젠 창구멍으로 뒤집어주세요




창구멍은 공구르기방법으로 막아주시고

외곽라인을 상침하면 완성이 된답니다.





기본 나무키우기 완료^^

이젠 나무 심으러 가야죠~


단추장식된 나무모양에 여러가지 장식물을 걸어주면

정말 소원을 들어주는 트리가 되겠죠

이젠 장소가 좁다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트리가 넘어져 다칠 위험도 없구요


크리스마스에는 여러분들이 원하던 선물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는

소잉맘의 바람도 저 트리에 걸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