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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난방비 절감의 추억의 빨간내복 만들어 보았어요

날씨가 많이 추워지면서

입에서는 저절로 춥다~추워란 말이 나오네요

몸도 자꾸 웅쿠리게 되구요

더 추워지기전에 아이들의 겨울 필수품내복을 만들어 주어야 겠다고 생각을 했지요

그러다 어릴적 내복에 대한 생각이 나서

(소잉맘의 장난끼가 살짝)

저희 아이에게도 빨간내복을 만들어 주게 되었어요

추억의 빨간내복



빨간 내복이지만 새옷이라고 마냥 좋아라 하는 저희 큰아들이랍니다.

"따뜻하니?" 하고 물어보니

"네~~따뜻해요"라고 바로 답해주네요

"엄마~ 나 이 옷입고 자도 되?"하고 되 물어 오기에

그러라고 했지요

요런 내복 몇벌이면 올겨울 난방비걱정도 조금은 덜어지겠죠?




제가 만들어준 내복이 편한가봐요~


나중에 저희 아들도 첫월급을 타면 저에게도 이런 내복 사다가 줄까요?

왜~ 첫월급을 타면 빨간내복을 부모님에게 사다드렸는지

사연을 알고 있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ㅋㅋㅋ

다시 찾아봐야겠어요





색은 제 기억속의 빨간내복보다 이쁜것 같고

앞에도 아들이 원하는 전사지 하나 찍어서

업그레이드 된 빨간내복으로~~~





바지도 레깅스처럼 몸에 착 달라붙게 해주었어요

작은 녀석도 저에게 자꾸 메달리네요

자기껀 왜 없냐구요~~^^;

갑자기 생각난 추억때문에 만든 빨간내복이 아이들에게

대환영이네요





내복의 하이라이트~ 뒷태




솔기를 최대한 줄이면서 활동성은 좋게

.

.

--- 만드는 방법 ---


그럼 내복의 하이라이트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함 보시겠어요?



재단은 이렇게 달랑 2장이예요

피자조각같이 생긴 부분의 중심과

다리몸판의 중심을 맞추어 연결해주세요

이때 중심부터 왼쪽으로 한번 오른쪽으로 한번 작업을 해주시면

한쪽으로 밀리는 현상이 안생긴답니다..작업은 두번 해야하지만요~





다리몸판을 반접어서 같은색 부분끼리 연결을 해주세요




연결후 뒤집어 놓으면 이렇게 된답니다...

다리 시보리는 연결방법은

장미모티브티셔츠에서 소매단처리하는 부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ewingmom.tistory.com/26


허리고무줄처리는 요기에 있어요

http://sewingmom.tistory.com/12




내복의 상의는 일반 티셔츠처럼 만들었어요

아이가 선택한 전사지 하나 다림질로 눌러주었구요




완성된 모습이랍니다.


보시면서 잠깐 옛추억에 잠겨보셨나요?

빨간내복을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잠시 잊고 계셨던 추억을 생각나게 해드렸다면

요기 추억의 추천도 꾹~눌러주세요



추억들을 많이 얻으셨나봐요~^^;

감사합니다...( _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