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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소잉로그

소잉맘의 품에 버니나가 들어왔어요~축하해주세요

주문한지 한달 여만에 소잉맘의 품으로 들어온

버니나의 800DL과 009DCC



이게 뭐~!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컴퓨터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은 기종의 컴퓨터를 가지고싶고

사진찍으시는 분들은 좋은 기종의 카메라와 장비들을 갖추고 싶은것 처럼

바느질 하는 사람들에게는 재봉기를 갖추는 것 만큼 행복한 일은 없죠


지금 소잉맘의 마음은 아이패드2를 구입하시고 개봉기를 보여주시는 분들의

마음과 다르지 않을것입니다.


소잉맘의 품에 안긴 버니나의 재봉기들을 보여드릴께요

우선 커버스티치(009DCC)를 개봉하였습니다.

발판과 실걸이가 제일 위에서 반겨주네요





박스에서 나와 작업대에 올려보았습니다.

생긴것이 일반적으로 많이들 보아오신 미싱과는 좀 다르죠~

티셔츠단의 마무리나 청바지솔기를 봉재할때 자주 쓰이는 녀석이랍니다.

가정용이라 공업용에서 느끼는 무시무시함은 없네요





1. 실걸이

2. 실패 마개

3.드라이버

4. 청소솔

5. 실걸이 핀셋

6. 바늘세트

7. 체인스티치 노루발

8. 커버스티치 커버

9. 실 그물망

10. 기름

재봉기사용할때 필요한 악세사리들이네요

흠~커버가 이건 좀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게하네요





커버스티치에 실을 걸어보았어요

스티치를 확인하기 위해 색색의 실로 먼저 걸어보았어요





아래 왼쪽의 커버를 열어서 아래실을 걸어준 모습입니다.

실을 걸어야 하는 곳마다 색으로 표시되어있어서

그 색을 따라 실을 끼워주면 되더라구요





한번 연습을~"달칵~달칵~"소리라 들립니다.

원단에 바느질이 됩니다..

재봉기로 재봉을 해왔으면서도 재봉이 되는 모습에 또 신기함을 느낍니다.





이번에는 오버록(800DL)이라고 불리우는 녀석입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제일 위에서 악세사리들이 먼저 반겨주네요





커버스티치보다 깔끔함이 느껴지지만~

뭔가 더 많이 조정을 해야 할 것같은 느낌이 들죠

커버스티치와 악세사리도 다를게 별로 없어요 실패 마개가 하나 더

그리고 인터록이라는 방법을 사용할때 윗 루퍼마개가 다르네요





여러가지 색으로 실을 걸어보았어요

스티치의 상태를 확인해 보기위해서요

커버스티치보다 실을 하나 더 걸어야 하기 때문에 실거는 일을

한번 더 해주어야 하네요

실을 걸어 장력을 조절하는 장치가 다이얼식이 아닌

슬라이드방식, 위아래로 조절하는 방법이라 더 좋은거 같아요

이녀석도 깔끔그자체 -- 이제 개봉해서 그런걸까요?





앞 루퍼를 열어보았습니다.

커버스티치보다는 상당히 복잡하네요



이 제품들 보다 두녀석의 기능이 합쳐진 버니나1300MDC로 구입을 하고 싶었지만

커버스티치의 기능에서 오버록의 기능으로 전환하려면 더 어렵고 복잡하고

1300MDC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커버스티치를 따로 더 구입해서 사용한다는

분들이 계셔서 저도 기능이 분리된 자신의 기능에 충실한 녀석들로 품에 안았습니다.

다음에 이녀석들의 기능과 소리를 느끼게 해드리겠습니다.

저도 당분간은 이녀석들을 제손에 몸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것 같아요

빨리 연습을 마치고 예쁘게 만들어서 보여드릴께요

그때 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