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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데이 캐릭터 간식 주머니 만들어 주었어요.

할로윈데이 - 프랑켄슈타인 간식 주머니를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어디서 알았는지

"엄마 할로윈데이 알아요?"

하면서 물어 오네요.

우선은 아는대로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주었지만

우리에게 언제부터 할로윈데이가 있었던건지

제가 어렸을때는 할로윈데이가 뭔지도 들어보지도 못하고 자랐는데.




유통업체들이나~ 방송의 힘이 아닌가 싶네요.

대규모 놀이공원에서도

할로윈데이 행사를 한다고 선전을 하니

아이들에게도 익숙해 지는 것이 아니었나 생각이 되네요.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할로윈데이때 이집 저집에서 주는 간식이 더 매력있나봐요.

저희 나라에선 아직 이집 저집 다니며 간식을 달라고 할 수도

준비해 놓고 기다리는 집도 없으니

모든걸 엄마인 제가 준비할 수 밖에 없네요.




평상시에는 파우치로 사용할 수 있지만

아이들이 사용할때는 간식을 넣고 크로스 백으로 메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어요.

프랑켄슈타인 얼굴은 아이와 같이

할로윈데이 캐릭터를 검색하면서 아이가

저 아저씨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해서 정했답니다.

역시 남자아이들이라서 그런가봐요.




우선 종이에 프랑켄슈타인의 얼굴을 단순화 시켜서

그림을 그렸더니~ 하루종일 들고 다니면서

좋아하네요.

막상 간식주머니가 다 완성이 되니~

이 간식 주머니보다는~ 간식이 더 좋은가봐요 ㅋㅋㅋ

아직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파티문화이지만

아이들에게는 간식의 위력이 더 큰 할로위데이를 위해

엄마의 시간을 조금만 ^^;



할로윈데이 캐릭터 간식주머니 시작해 볼까요!


전 수제리넨을 준비했어요.

프랑켄슈타인의 얼굴색과 가장 비슷할 듯 해서요.

펠트지 흰색으로 프랑켄슈타인의 삐뚤빼뚤한 이를 표현하고

입술모양은 원단을 사선으로 잘라 연결해 주었어요.





연결된 원단에 입술의 선을 상침해 주고

수성펜으로 프랑켄슈타인의 다른 부분을

원단에 그려주었어요.





그리고 한땀 한딴 색실로 얼굴을 표현해 주었습니다.





완성된 얼굴에 머리카락이 표현이 될 원단을 잘라 연결해 주었습니다.





뒷면에 접착심지를 붙여주었어요.





창구멍을 남기고 안감과 겉감의 겉과 겉을 마주대로 연결해 주었어요.





뒤집어 접어준 다음 양 옆선을 연결해 주었어요.





얼굴과 머리카락 뚜껑에 스냅을 달아 주었어요.





스냅까지 달고 파우지로 사용해도 되지만

아이들이 사용할 주머니라

안쪽에 고리를 달아 끈을 만들어 주었어요.

그럼 크로스 백으로 사용이 가능해 지겠지요.



엄마의 정성으로 한땀 한땀~ 만들어준 할로윈데이소품이었어요.

저희 아이들이 이 간식주머니를 옆에 메고

여러분들 집을 방문할 지도 몰라요~^^

간식 많이 준비해 주세요. 안그러면~~~

무서운 일이 벌어질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