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의상

미아방지를 위한 티셔츠를 만들어 보았어요

가정의 달에 많이 생긴다는 미아

미아방지를 위한 티셔츠를 만들어 보았어요



그냥 보기에는 일반적인 티셔츠와 다르지 않죠





우측 주머니의 입구를 들추면 이렇게 아이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소잉맘도 사진을 올리면서 우선은 임의로 표시하였습니다)

가정의 달에 더 많이 발생한다는 미아

더 행복함이 가득해야 하는 달에 더 많이 부모가 가슴이 아파야 하는 달


이렇게 하면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지 않을까란

생각에 잠시 머뭇했지만

평상시에는 잘 보이지 않는 곳에 그러나 혹시나 생길 상황에대한

아이와 엄마의 약속을 한다면 그 걱정은 조금 없어질 것입니다.


속옷에 연락처를 적어 놓는다는 부모도 보았습니다.

갑작스런 상황에서 아이의 옷을 벗겨 확인 할 수도 없는일


저같이 해보실 분들은 만들어 보세요

꼭~옷을 만들라는 이야기는 아니랍니다.

옷에 아이와 약속을 할 수 있는 곳에 엄마의 사랑을 심어 놓아보자는 거지요

아이들도 약속을 하면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는 답니다


우선 티셔츠의 앞부분에 자투리원단으로 장식을 해주었습니다.

주머니 장식이 자연스럽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요

주머니를 우측 하단에 놓은 이유는

아이들의 손에 가장 잘 잡히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주머니의 입구에 접착심지를 대어주었습니다.





접착심지가 붙은 주머니 입구를 한번 걲어 두줄로 봉재한 후

티셔츠의 앞부분에 봉재합니다.





주머니의 덮개의 겉(뒤)에 접착심지를 대어주고

주머니의 덮개를 겉과 겉을 마주대고 봉재한 후 뒤집어 준 후

가장자리를 상침해줍니다.




주머니의 입구에 맞추어 봉재합니다.





다시 접어 내린 후 윗분분을 상침해줍니다.



이제 주머니 덮개의 안쪽에 아이의 이름과 연락 전화번호를 적어주세요

그리고 단추로 다시 마감하였습니다.

아무일이 없는 평상시에는 보이지 않도록


아이들이 무서움과 두려움이 생기면 잘 기억하던 전화번호도

자신의 이름 조차도 대답을 하지 못할 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엄마의 사랑의 담아서~~ 그런 일이 생기지 않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