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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잉 Tip

티셔츠 단 예쁘게 마무리 하는 방법

티셔츠 단을 예쁘게 마무리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니

옷을 만드는 원단들도 점점 얇아지네요.

얇은 원단으로 옷을 만들어 완성을 하고 나면,

단이 쭈글거려 속상한 마음이 많이 생기죠

이럴때 산 옷처럼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완성도가 높은 옷으로 마무리 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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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 원단으로 다이마루라고 하는 니트조직의 원단을 사용하시는데,

그 중 후라이스라고 하는 원단은 신축성이 좋아서

티셔츠를 만들어 놓으면 편하지만 재봉하는 일이 쉽지가 않죠.




또한 40수 싱글원단은 너무 얇아서 재봉틀 침판에

자꾸 말려들어가는 현상이 생기기도 하죠.



누구나 다 커버스티치를 가지고 있어

쉽게 이렇게 마무리 한다면 좋겠지만

겨우 미싱을 구입해 놓고 다른 장비까지 구입한다는것이

쉬운 일은 아니죠~^^




미싱만으로 단을 처리하기 위해서

미싱에서 오버록이란 스티치를 선택하여 끝처리를 한 다음

겉에서 박아주면 이렇게 쭈글거리는 현상이 생기고,

입으면 옷의 단이 뒤집어지는 일이 생깁니다.



니트바늘 11호를 사용해서

직기바늘을 사용했을때 보다 조금 덜 늘어난 상태입니다.




끝단에 다대테이프나, 핫멜트 테이프로 연결작업 해 준 다음




쌍침바늘을 이용하여 커버스티치같은 작업을 해주시면

늘어나서 쭈글거리거나 티셔츠의 단이

겉으로 뒤집어지는 일이 방지 된답니다.


쌍침바늘은 4mm와 2mm가 현재 판매되고 있습니다.

4mm쌍침바늘을 구입해서 사용하시면

예쁘게 단처리를 하실 수 있답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안쪽은 커버스티치 처럼 깔끔하지는 않지만,

단의 겉 모습은 두 줄 스티치가 깔끔하게 처리되어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완성이 된 티셔츠는 뒤집어지는 일도 줄어든답니다.

니트바늘과 쌍침바늘, 원단에 맞는 바늘을 사용해 주신다면

조금더 깔끔하고 예쁜 티셔츠를 만드실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