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내아이가 입는 내복이라고? 오늘은 눈뜨자마자 대보름의 부름을 깨는 대신에 내복을 열심히 만들었어요 10월말쯤에나 준비야하겠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이렇게 내복을 다시 만들게 되었네요 이 내복들 완성하느라고 정신없이 바느질을 하였답니다. 눈이 내려 온 세상을 하얗게 만들어 놓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봄으로 가는 길목에서 전 아이들의 내복을 만들 수 밖에 없었답니다. 아이들의 옷을 갈아 입히다 보니 내복들이 다 한쪽 무릎에만 구멍이 이렇게 나 있는거예요~ 걸래보다 못한 내복상태를 보고 전 할말을 잃었습니다. 자동차를 너무 좋아라 하는 두아들은 하루에도 100번이상은 장난감자동차를 종류별로 바꾸어가며 온 집안을 굴리고 다니니~ 내복 저렇게 구멍이 나는것이 당연하겠지요 무릎에 상처가 안난것이 다행이라 생각하며 새내복을 만들게 되었답니다. 그래도..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