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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대한민국 vs 나이지리아 경기~ 응원전 월드컵유니폼 (아플리케과정)

23일 새벽에 있을 대한민국 태극전사들과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태극전사들의 멋있는 경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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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게 나이지리아를 이겨 16강으로 올라가주었으면 하는 기대는

온 나라 국민의 염원이겠지만

그 마음 뒤에는 열심히 뛰어주는 당신들의 모습에 더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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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2010남아공월드컵 대표선수들의 유니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태극전사들의 유니폼 바탕의 호랑이 무늬는 없지만

그래도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 보려고 노력해였답니다.




박지성 선수의 등번호를 붙인 저희 큰아들 응원복 앞모습



박지성선수의 등번호를 붙인 응원복 뒷모습

저희 큰아들 이름 이니셜도 아플리케 해주었어요



박주영 선수의 등번호를 붙인 둘째의 응원복 앞모습



박주영 선수의 등번호를 붙인 응원복 뒷모습.

둘째의 이니셜도 아플리케로~


월드컵 대표선수들의 유니폼의 기본 형태를 만드는 시간보다 아플리케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낸 태극전사 응원복


아침에 눈도 못뜨는 아이들에게

"박지성, 박주영 선수의 유니폼이 여기있네~"

하였더니 눈으 번쩍뜨면서 서로 먼저 입겠다고 하네요

힘들게 만들었지만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 주니

피곤함도 싸악 날아가 버리네요.


태극전사 유니폼과 많이 비슷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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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리케 과정입니다----우리 같이 해보아요.


표현하고 싶은 모양을 부직포나 종이에 그려 오려 놓습니다.

아플리케할 원단에 오려놓은 모양을 놓고 수성펜이나 기화펜으로 그려주세요




모양을 그린원단을 잘라 접착심지에 다리미로 붙여줍니다.

접착심지가 붙은 모양원단을 다시 모양대로 잘라줍니다.

(접착심시지는 만져보아 까끌까끌한 부분이 접착이 가능한 곳입니다)




접착심지가 부착된 모양원단을 다른 원단위에 위치를 잡아주고

바탕원단아래에 부직포를 대어 줍니다.

( 접착심지부착원단 --> 바탕원단 --> 부직포 )





접착심지 부착원단+바탕원단+부직포를 땀수가 넓은 직선박기 해줍니다.

(직선박기 할 곳은 접착심지 부착원단의 가장자리를 박아줍니다

아플리케작업을 할때 밀리지 않도록 고정해주는 작업입니다.)




접착심지 부착원단 +바탕원단 + 부직포가 잘 고정이 되었죠




다음은 아플리케작업입니다.

바느질방법은 - 지그재그를 선택한 후 땀수는 F에

접착심지가 부착된 모양원단의 가장자리를 아플케해줍니다.

(제가 사용하는 미싱은 촘촘하게 봉재되는 방법이

땀수조절에서 "F"를 선택하게 되어있답니다

가장 촘촘하게 재봉되는 땀수를 선택해서 봉재하세요)




촘촘지그재그 봉재가 완료되면 뒷면의 부직포를 잘 떼어주세요

안그러면 너무 뻣뻣해서 옷을 입을 수가 없답니다.



이렇게 아플리케 작업을 하였더니 너무 많은 시간이 흘렀어요

조금 편안하게 하려고 부직포를 안댄다거나 한다면

미싱이가 아프게 된답니다...

접착심지작업을 하는 모양원단의 방법이 불편하시다면

연성펠트지를 구입하셔서 작업하시면 작업이 조금은 편안해 지실꺼예요~


예쁘게 표현들 해보세요---!


태극전사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