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탄체크 원단으로 만들어 본 명품 남방
너무 오래 집을 비웠다가 돌아오니 먼지만 그득하네요.
그 만큼 날씨도 추워져서 옷 스타일들도 많이 바뀌었어요.
요즘은 체크로 된 옷을 하나쯤 입어주어야
패셔니스타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수많은 체크중에서
타탄체크원단을 선택하여 남방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이에게 잘 어울리게~ 예쁘게~
따뜻하게 입히려고 니트 조직으로 된 원단을 선택하였답니다.
바느질 할때 늘어나는 현상때문에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예쁘게 만들어졌고, 아이가 잘 입어주니
그것 만으로도 행복하네요.
단추를 제외한 무려 42조각을 맞추고 체크선 하나하나를 연결하여
재단하고 만들었더니
이젠 체크만 보아도 머리가 아프네요.
하지만 만들어 놓고 나니 뿌듯함도
저 혼자만의 생각일지는 모르겠지만
명풍매장의 남방도 이렇게 완벽한 선 맞춤은 못할 것이라고
그러니 명풍중의 명품이라고 혼자 즐거워 하고 있답니다.
명풍 남방만들기 해보시겠어요?
남방 만들기 할때 뒷 부분의 견반 작업하는 방법입니다.
견반 아래의 중심선은 주름을 시침해 주세요.
견반안쪽에는 심지를 대어주세요.
두장의 견반을 겹쳐주세요.
연결된 견반의 겉에서 상침해주세요.
주머니 장식이 된 앞 부분을 연결해 준 다음
다른 옷 만들때와 같이 소매를 연결해 주시면 된답니다.
소매만드는 방법입니다.
0.5 cm으로 절개된 부분쪽에 직선 바이어스작업을 해주세요.
0.8cm쪽에는 집 모양의 바이어스로 안쪽에서 연결해 준 다음
소매작업하는 일과 재단된 원단에 심지를 대어주는 일이
좀 많기는 하지만 한번 만들어 보면 뿌듯함이
몇 배는 느껴지는 작업이랍니다.
올 겨울 유행하는 체크원단을 선택해서 한번 시도해 보세요.
아가일 체크원단이나 하운드 투스 체크 원단으로 만들어 보아도
너무 멋스러울것 같아요.
오랜 동안 글 쓰기를 멈추었다가
다시 글을 쓰려니 너무 정신없네요.
조금씩 다시 적응을 해야 할것 같아요.
'의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만원으로 나만의 웨딩드레스 만들기 (0) | 2012.10.15 |
---|---|
송년모임에 주인공이 되고싶어~털 조끼(베스트)를 만들어 보았어요. (2) | 2011.12.31 |
세상에 단 하나~ 핸드메이드 공갈남방 레깅스를 만들어 보았어요. (1) | 2011.10.25 |
임산부의 날 - 임산부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스키니 진으로 리폼해 보았어요. (3) | 2011.10.10 |
가을 여행 갈때 딱 좋은 야상 베스트 만들어 보았어요. (1) | 2011.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