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사랑스러운 고어 스커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소잉맘의 둘째가(남자아이입니다^^)
어제 만든 프릴소매 라글란 티셔츠와 같이 입고는
사진을 찍어 주었어요.
남자아이가 입어도 이렇게 귀여운데~ 여자아이들이 입으면 어떨까요^^
이렇게 입고는 여자친구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온 동네를 다녀왔어요. ㅜ.ㅜ
집에 돌아와서도 "엄마 너무 시원해요~"
이러는 거예요. 제가 그동안 너무 여자아이 옷을 만들었나봐요.
사실 제가 이렇게 퍼지는 스커트를 만들고 싶었던 이유는
예전에 보았던 "그리스"란 영화에서
올리비아 뉴튼존이 입고 나왔던 360도 플리츠 스커트가 생각이 나서입니다.
예전에는 그 스커트가 어쩜 그렇게 이뻐 보이던지
지금 다시 그런 스커트들이 유행을 한다고 하지만
이젠 아줌마의 몸이 되어서 그런 스커트를 입기에는 힘들어 졌네요.
이렇게 아이들에게 만들어주고 그 추억의 마음을 대신해 봅니다.
이 옷도 선물로 보내려면 잘 포장을 해야겠네요.
딸램있는 엄마들 너무 좋겠어요~~~~부러워요.
풍성하게 퍼지는 스커트를 만들어 보아요.
원단은 아사거즈원단으로 만들었어요.
두가지 모양의 패턴을 8장씩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작은 삼가가형을 사이에 놓고 8장을
반복해서 연결해주세요.
다 연결이 되면 이런 모양으로 완성이 된답니다.
스커트의 끝단에 레이스를 겉과 겉을 대고 연결해 주세요.
레이스가 연결이 되었으면 솔기를 안쪽으로 넣어 겉에서
스커트의 허리를 올풀림방지를 해주신 다음
허리고무줄을 연결해 주세요.
저 허리고무줄은 저번에도 사용해 보았던 고무줄입니다.
옷을 금방 편하게 만들 수있게 도와주네요.
저도 입어보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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