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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장미모티브 퍼프소매티셔츠 만들기

갑자기 날씨가 너무 추워져버렸어요

설악산에는 단풍이 이제서야 들기시작하였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눈소식과 얼음이 언다는 소식이~


아침에 자꾸 이불속에 더 있고싶은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

일기예보가 아니라도 몸은 벌써 계절의 기온을 느끼고 있나봐요



울긋불긋~노랗게 물든 가을색 속에서

예쁘게~ 사랑스럽게 시선을 모을 수있는

장미모티브가 예쁜 퍼프소매 티셔츠를 만들어보았어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도록

도톰한 원단을 사용하였어요~

.

.

어떻게 만들었는지 보여드릴께요

따라오세요^^


티셔츠 앞에 장미모티브를 붙여주었어요.


바텐모티브라는 넥주위에 장식을 할 수있는 레이스의 일종이죠

아이들에게 선물할 옷이라 바텐모티브 한줄을 3등분을 해서 달아주었어요





바텐모티브가 장식된 앞과 뒤의 어깨선을 연결합니다.


이때 뒤쪽 어깨선에 늘어짐 방지테잎을 함께 봉재해주세요

사진속 제손에 기다랗고 하얀것이 보이시죠~^^

그것이 늘어짐을 방지해주는 테잎이랍니다..

그래야 잘 늘어나는 원단들로 옷을 만들어 입어도 어깨가 늘어지지 않는답니다.





한쪽 어깨선을 연결봉재한 후에 목부분에 바이어스로 처리해주었습니다.

바이어스보다 장미모티브가 더 예쁘게 보이네요


기본티셔츠방법을 사용하셔도 된답니다...^^;

목부분은 꼭 저처럼 안하셔도 되어요~




나머지 한쪽의 어깨선도 연결봉재합니다.


이때에도 뒤쪽 어깨선에 늘어짐방지테잎을 함께

늘어짐 방지테잎을 뒤쪽으로 해서 봉재하라고 하는 이유는요

소매를 연결할때 솔기를 뒤쪽으로 해서 봉재를 해주어야 하기때문입니다.

아무리 안보이는 속이라 하더라도 깔끔하면 더 완성도 높은 옷이 되겠죠






이제 소매의 중심부분의 위와 아래에 주름을 잡아준답니다.


이렇게 주름을 잡아서 봉긋하게 만들어주는 옷이 퍼프소매랍니다





주름잡은 소매와 어깨선이 서로 연결되도록 봉재합니다.




소매 연결후 같은색의 점선부분을 연결 봉재합니다.





소매둘레 * 0.75 (아동의 경우)

(성인 소매둘레 * 0.85)

같은 원단으로 직사각형 재단을 한 후에

양쪽 끝을 연결하여 원통형을 만들어 줍니다.

솔기는 잘 펴준다음 사진처럼 반을 접어준답니다.




이제 소매와 소매단을 연결해줍니다.

솔기와 솔기가 잘 만나도록 해주세요

소매의 안쪽솔기는 뒤쪽으로 향하게 해주세요






짜잔~ 소매의 완성된 모습입니다.

연결봉재된 부분의 선들이 + 모양으로 깔끔하게 되었죠


전 이렇게 선들이 잘 맞아지게 봉재가 될때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이제 마지막 단작업이네요

조금만 힘을~~^^


제가 사용한 원단이 신축성이 너무 좋은 원단이라서 단처리할때

안쪽에 또 하얀걸 대주었어요 - 실크심지테잎, 다대테잎

저렇게 심지를 대고 오버작업을 해준 후 접어 박아주면

완성 후에도 쭈글쭈글해지는 현상을 방지해 준답니다.

이때도 티셔츠의 앞뒤연결 솔기는 뒤쪽으로 향하게 해주세요.


제가 이번에는 솔기의 방향을 자꾸 이야기 한 이유는

입었을때도 편안하고 예쁜 옷을 만드시고

처음 옷만들기를 하시거나 봉재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늦게 만드시더라도 이런 부분들이 손에 익숙해지시라고.

작은 부분이 오래입어도 편안하고 변하지 않는 옷이 된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부족한 설명에도~ 참고가 많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는 소잉맘이 될 수있도록

여러분이 손모양 한번씩 눌러주시면 저에게는 든든한 힘이 될것 같아요^^

눌러주시고 가실꺼죠~~잊지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