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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소잉로그

착한커피 리브레의 크리스마스 커피를 바느질 공방에서 즐기다~

포항 버니나지정 교육실 올소잉에서 맛보는 리브레의 크리스마스 커피


12월23일 늦은 시간에 검정색 박스하나가 포항의 한 바느질 공방~ 올소잉에 배달되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착한커피 리브레의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 & 어 뉴 호프

리브레에서 2015년을 준비하는 커피선물세트

소잉맘이 이렇게 급~~ 흥분하는 이유는 게이샤커피를 한잔에 거금 15,000원을 투자하여 마셨기 때문이지요.  아줌마에게 그것도 커피한잔을 그렇게 엄청난 돈을 투자하여 마신다는 것은 사전적 아줌마의 의미와는 맞지 않기 때문이지요^^;


올소잉에서도 크리스마스와 2015년을 행복하게 맞이하고 싶어서 준비하여 보았답니다.



저넉 늦게 우체국택배로 도착한 커피는 우체국박스가 아닌 검정색 고급스런 박스에 포장되에 올소잉에 도착하였습니다.

그 박스를 열어보니~ 이렇게 리브레의 상징인 마스크가 고급스런 골드빛을 발산하네요.


"역시 귀한 커피라~ 포장도 다르구만~" 하였지요!




그러나 마스크박스를 열어본 순간 살짝 실망감~~~  두 종류의 커피가 서로 마주보고 있더라구요.

조금만 더 신경을 써주었으면~ 열어보는 순간에도 행복함으로 가득했을텐데 아쉬움이 살짝

그래도 커피의 맛은 달라지지 않을 테니~ 행복감에 눈감아 주었지용.


게이샤라고 하니 일본의 기생을 생각하시면 아니되옵니다.

에티오피아의 게이샤 지역에서 유래된 커피라네요.

어찌 되었든~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기생을 생각하면 음주가무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을것 같은 커피의 맛도 그렇게 화려하지 않을까? 대충의 추측이~ㅋㅋㅋ 너무 아줌마 스러운가요?

커피의 맛은 마셔보고 알려드릴께요.   조금만 기댜려 주는 쎈스.




두번째 커피~ 2014년을 알차게 보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2015년의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리브레에서 준비한 선물인가?

게이샤에 너무 기대를 해서~ 기대감은 살짝 아래로 향해 있었지만~ 포장을 보니 더 끌리는걸!

그래서 희망인가? ㅋㅋㅋ 맛도 기대해 보겠어^^;




핸드드립은 아니지만~ 자동드립으로 내려 한잔 음미~~~~~~~~~~~~~~~~~호로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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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의 말은 필요 없을 듯~~ 

설명에서는 쟈스민,라임,오렌지,아몬드 카라멜,부드러운 감촉이라지만,

전 거금을 투자해서 마셨던 그때의 느낌과 비교가 되더라구요.

그때믄 너무 거금이라 맛을 제대로 못 느꼈다면~

저의 게이샤 커피맛은~ 빨강머리 앤입니다.

무슨 뜬금없는 말이냐구요? 지금은 아줌마란 호칭을 달고 살지만, 한때는 꿈과 생각이 많은 소녀였겠지요.

벛꽃이 바람에 떨어질때 그 아래에서 꽃잎을 잡으려 뛰어다니던~ 이정도만 설명해도 왜 빨강머리 앤에 비교하는지 아시겠지요^^

소잉맘의 빨강머리 앤 커피를 즐기시러 빨리빨리오세요.

더욱 매력있는 점은 무료라는거~^^

바느질하러 어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