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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잉 Tip

민소매 티셔츠, 반바지에 바이어스 예쁘게 만드는 방법

바이어스로 깔끔하게 처리된 민소매 티셔츠와 반바지 예쁘게 만들어 보아요.



날씨가 더워지면 얇은 원단으로 된 옷들이 많이 보여집니다.

속옷착용없이 티셔츠를 바로 착용하는 일도 있기 때문에

옷의 안쪽에 솔기가 노출되는 옷보다는 솔기를 감추는

디자인의 옷들이 많아지는것 같아요.

소잉맘도 바캉스 핫팬츠를 만들면서 바이어스 처리된

디자인을 선택하였으니까요.

하지만, 바이어스를 예쁘게 처리하는 방법이 쉽지 않네요.


바이어스를 쉽게 처리 할 수있도록 여러종류의 바이어스 부자재들을

판매하고 있지만 이런 부자재를 색색별로 종류별로 크기별로 다 갖추어서

사용한다는 것이 무척 힘이 들죠^^



울바인딩과 접밴드는 반으로 접어 박아주시면 되는 제품들이랍니다.

울바인딩은 겨울옷에 많이 사용이 되고,

고무줄과 같이 탄성이 있는 접밴드는 덧버선, 속옷의 허리부분에도

많이 사용을 한답니다.





4등분 바이어스의 경우 뒤쪽이 조금 넓게 나온답니다.

90도 랍빠기를 사용할때도 아래쪽이 조금더 두껍답니다.

겉에서 박음질을 할때 보이지 않는 아래쪽이 박음질 선에서

빠지는 것이 방지되도록 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바이어스 재단을 할때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많이 사용 하는 방법이 원단에서 대각선 으로 재단하는 방법이랍니다.

점선 : 원단의 가정선

양쪽 화살표 방향 : 원단의 결방향





기본적인 바이어스 방법은 안쪽에서 4등분선의 끝과 재단된 원단의 끝을

먼저 박아준 다음 뒤집어서





겉에서 다시 박아주는 작업.





기본 바이어스작업.

겉과 안쪽의 넓이가 비슷하게 나오면 좋지만

꼭 그렇게 되지 않는 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아쉬움을 가지는 부분이죠.

바이어스 작업을 하고 나서는

꼭 다림질로 봉제선 부분을 눌러주셔야 곡선 부분이

자리를 잡아 예쁘게 보인답니다.





조금 쉽게 하는 바이어스방법

기본 바이어스 방법보다 편하게 빠르게 예쁘게 작업하기 위해서

저도 가끔은 이런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작업을 할 때는 기본 바이어스의 재단 폭보다 조금은

넓게 재단해주셔야 한답니다.


재단된 바이어스를 반으로 접어서 재단된 원단의 안쪽 끝에 연결해 주세요.

최대한 끝쪽으로 박음질 해주세요.





이렇게 통으로 바이어스가 원단의 끝에 붙게 됩니다.





원통형으로 부착된 바이어스를 앞과 뒤의 폭이 비슷한 넓이로 감싸준다음,

시침핀으로 고정한 다음 박음질 해주세요.





왼쪽은 90도랍빠기를 사용해서 바이어스 작업을 한것입니다.

가운데는 편법으로 쉽게 작업을 한 것이랍니다.

오른쪽은 기본 바이어스 작업으로 한 방법입니다.

랍빠기의 도움으로 처리한 것이 제일 편한고 예쁘게 작업이 된것은 사실이지만

두께에 따라 2만원이 넘는 랍빠기를 계속 구입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쉽게 작업하는 바이어스도 기본 바이어스 작업을 자주 하여서

손에 익히고 원단의 특성을 익혀야 원단에 따라

바이어스 작업을 할때 당김을 감으로 익혀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너무 당기면 안쪽이 바느질 선에서 이탈을 하고 당김 없이 작업을 하면

작업을 하고 쭈글거리고 우는 현상이 생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