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잎과 별프린트가 예쁜 아동 상하복을 만들어 보았어요.
날씨가 아무리 더워도~ 아침에 손이 가는 옷이
하루 하루 달라지네요~ 계절은 손끝이 먼저 느끼나봐요
저희집 말썽장이 두 아들이 입을 옷을 만들면서
큰아들의 친구옷까지 같이 만들어 보았어요
옷을 만들면서, 아이들이 편하게 잘 입어주니~
고맙고 뿌듯함이 느껴지지만
막상 선물을 하려고 하니 이만 저만 신경이 쓰이는것이 아니네요
요즘 엄마들 아이들에게 입히는 옷들이
브랜드 옷들이 많아서 제손으로 만든 이 옷이
받는이의 맘에 얼마나 흡족할런지~
자꾸 망설여지네요.
그래서 선물하기전에~ 먼저 살짝 공개해봐요.
티셔츠에 주머니를 달고 별 전사지로
하나 하나 프린트하였어요~
주머니에 별이 담기는 느낌으로....
이렇게 붙어있는 별 전사지에서 하나씩 하나씩 잘라서
목부분 안쪽에도 면테잎을 처리하여 봉재선이 보이는걸 감춰주었어요
브랜드 옷에서도 많이 이렇게 마무리를 하니 저도~따라서 신경을
바지의 엉덩이 부분에도 티셔츠의 색상으로 주머니를 달고
여기에도 전사지를 하나씩 하나씩~ 너무 예쁜 주머니가 된것 같아요
바지의 아래단에도 접밴드란 부자재를 사용하여서
여러번 세탁을 하여도 늘어나는 일이 없도록 처리하였답니다.
역쉬 선물용이라 신경이 더 쓰이더군요~
총 세벌을 만들었더니 꼭 매장에 납품을 해야할 듯한 분위기네요
(5~6세용 두벌과 3~4세용 1벌)
세벌을 같이 놓고 사진을 찍어 놓으니 정말 많이도 만들었네요
이렇게 옷을 구입한다면 얼마나 들까요?
선물의 망설임이 살짝 사라지고 돈벌었다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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